초등학교 저학년은 유치원때보다 힘든 것 같아요.



저학년이면 엄마가 바쁜게 맞아요... 이른 날은 1시 전에 오고 늦어도 2시에는 집에 오거든요. 9시에 등교한다 해도 4~5시간 여유있는 건데 집안일에 두어시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장보러 나가거나 볼일 보느라 실제로 아이 없는 시간에 두세시간이라도 쉴 수 있는 날은 일주일에 많아야 하루이틀이던데요.

아이가 하교 후에 학원 라이딩 시켜주는 것 같은데 학원 등원시키고 나서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다시 데리고 오시나요? 그러면 하교 후에 집에 붙어있을 시간이 거의 없을텐데요. 저학년이면 놀이터도 엄마가 따라가서 근처에서 감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 아이 따라다녀야 하고...

저는 그렇게까진 못하고 저학년인 첫째 일주일에 한두번 놀이터 데리고 나가 6시까지 놀거나 집에서 중간 간식 챙겨주고 공부랑 숙제 봐 주는 정도만 하는데요, 이렇게만 해도 유치원생인 둘째는 거의 손 댈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빡빡해요... 뭐 좀 하다보면 금새 저녁시간이라 밥하고, 밥먹이고 나면 치우고 설거지 하고 바닥 대충 한 번 치우고 아침에 한 빨래 개서 넣어놓고 애들 씻기고 말리고 이래만 해도 바닥에 궁뎅이 몇 번 붙인 것 같지도 않은데 9시임....

아이가 고학년이면 좀 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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